『본지후원 이용학씨』 히말라야 북능 트레킹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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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00회 작성일 22-06-12 17:33본문
티베트령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서 산악인 후배 엄홍길씨와 조우
〈한국신문〉이 재호산악인 이용학씨(개인사업), 서울 에베레스트 원정대 엄홍길씨와 함께 히말라야 5천미터 베이스캠프에 섰다.
히말라야 등정의 꿈을 버리지 않고 지난 '2001년 4월 네팔 카투만두 에서 시작해 5천미터 트레킹 코스 산행으로 1차 훈련을 마친데 이어 지난달 본지 후원으로 티베트 라싸에서 출발해 네팔의 카투만두까지 이어진 우정공로를 따라 해발 5천200미터의 베이스캠프까지 트레킹을 마친 이씨는, 이곳에서 조우한 산악인 후배 엄홍길씨와 함께 한국신문 로고가 새겨진 기를 들고 이번 트레킹을 마무리한 뒤 귀국했다.
2001년 1차에 이어 이번 트레킹도 단독으로 실시키로 한 이씨는 중국 청두(청도)를 거쳐 티베트 자치구 수도인 라싸로 들어가 트레킹을 시작, 해발 5천200 미터 롱북 빙하에 있는 베이스캠프까지 무사히 도착했으며 이 곳에서 ’2003 서울 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장 강태선, 부대장 엄홍길)와 조우했다.
엄씨와는 대한산악연맹 시절부터 함께 했던 후배이며 지금도 친밀 관계를 유지해 오고있다. 특히 이씨는 이번 트레킹에서 엄씨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훈련성과를 크게 얻은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씨의 베이스캠프 도착에 앞서 엄홍길씨가 속한 ’2003 서울 에베레스트 원정대.’는 일주일전인 4월15일 이곳에 도착했었다. 엄홍길 씨의 원정대는 롱북 빙하 베이스캠프에서 곧바로 해발 7천미터 노스콜에 캠프3을 설치하는등 등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으나 시야를 가리는 개스와 강풍등의 악천후로 다시 베이스캠프로 철수해 일주일여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씨는 이번2차 훈련을 베이스캠프까지의 트레킹에 만족하고 베이스캠프에 남아있던 서을원정대와 시간을 보낸뒤 티벹 국경을 통해 카투만두로 돌아왔다. 이씨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여건이 되는한 히말라야 7000m급 정상을 위한 시도는 계속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엄홍길씨가 속한 서울 원정대의 이번 티베트 북릉 루트를 통한 에베레스트 종단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세계 산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 산악연맹이 파견한 이번 원정대는 에베레스트 초등50주년이자 1977년 고상돈 대원이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지 25년 되는해 이다.
에베레스트 정상으로가는 몇개의 루트 가운데 북릉은 가장 성공률이 적은 코스로 영국 원정대가 2차대전 이전까지 몇차레 등정을 시도했자만 모두 실패했고 1960년봄 중국 원정대에 의해 초등됐다.
지난주 시드니로 돌아온 이용학씨의 이번 트레킹 과정은 본지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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