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땅에서 히말라야와 함께 나를 되돌아 본다 .”
히말라야와 킬리만자로 등반으로 시드니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산악인 이용학씨가 또 히말라야를 다녀왔다. 이번에는 해발 4770m의 랑탕히말과 4,380m 의 고사인쿤드에 발자욱을 남겼다. 기간은 1…
|
|
나는 아무래도 다시 산으로 가야겠다. 그 외로운 봉우리와 하늘로 가야겠다.
묵직한 등산화 한 결레와 피켈과 바람의 노래와 흔들리는 질긴 쟈일만 있으면 그만이다.
산허리에 깔리는 장밋빛 노을. 또는 동트는 잿빛 아침만 있으 면 된다.
나는 아무래도 다시 산으로 가야…
|
|
도착한 숙소에는 이석우후배와 먼저 온 한국의 K2 Extream팀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함께 어울려 삼겹살에 소주를 나누면서 산 이야기로 끝이없다. 이번 K-2 Extream 팀은 작년에 출라체 (6449m) 북벽에서 추락사한 김형일 대장과 장지명 대원의 1주기를…
|
|
이번 트레킹에선 요리사는 없이 간단한 식사 준비는 람바부가 맡으며 주로 롯지에서 해주는 식사를 이용하기로 했다. 포터 두명은 람바부가 잘 아는 사람으로 카투만두부터 동행하기로 했다.
이렇게 팀이 결정되고 우리는 숙소 근처에 있는 네팔 관광청 산하 트레커 등록사…
|
|
천길 낭떠러지 위에 서있는 사고차량과 주위 사람들의 표정이 밝고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것이 인상깊다. 사고현 장에서는 한쪽 벽의 길을 넓혀 사고차량을 옮겨놓는 작업을 하고 있다. 우리는 반대편의 차량으로 걸어와 돌아갈 차량을 타려고 했으나 와! 하는 함성속에 길이 개…
|
|
출발 2시간쯤 지나 폭포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Domen의 롯지에 도착해 여유롭게 레몬티로 갈증을 푼다. 산 사태로 무너진 계곡 옆길을 얼마쯤 지나자 람바부가 갑자기 길을 멈추며 계곡 건너편을 가리킨다. 거대한 석청 덩어리가 무리지어 절벽 아래 형성돼 있다. 멀리 …
|
|